유엔 인권수장 "레바논 삐삐폭발 국제법 위반…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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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수장 "레바논 삐삐폭발 국제법 위반…책임져야"

레바논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선호출기(삐삐) 동시 폭발에 대해 유엔의 인권수장이 국제법 위반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8일 성명을 통해 "이번 폭발 사건은 충격적이며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독립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갈등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즉각적 조처를 하고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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