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잇따라 감세 공약을 내놓고 있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때 만들어진 연방 및 지방정부 세금 공제 한도도 철폐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정책은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세금이 높은 민주당 지역에 타격을 줬으며 당시 민주당은 공화당이 세금 정책을 차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에서도 반대하는 세금 공제 한도 철폐를 시사한 것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의 상·하원 의원 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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