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 "직원 피습사건, 文 가족 향한 모욕주기 수사와 시기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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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 "직원 피습사건, 文 가족 향한 모욕주기 수사와 시기가 겹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직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평산책방 이사회가 해당 사건을 규탄했다.

평산책방 이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평산책방 피습사건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길 요구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평산책방을 다녀간 날,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어떤 우연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피습사건이 무엇보다 공권력의 이름으로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게 가하는 무도한 모욕주기의 시기와 온전히 겹친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증오는 더 큰 증오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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