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제외, 檢 존중하지만 아쉬워"
경찰이 24일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 기소에서 음주운전 혐의가 제외된 것을 두고 "아쉽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9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나 검찰은 김씨가 운전자 바꿔치기, 추가 음주 등 방해행위로 알코올 농도 역산(逆算)이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했다.
김씨 기소 이후 정치권에서는 음주측정 방해행위를 처벌하는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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