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교회에서 고교생이 멍투성이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회 신도 2명과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2월부터 4월 15일까지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C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다른 합창 단원이자 신도인 D(54)씨와 함께 교회 숙소에서 C양을 감금하고 두 발을 결박하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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