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전면 휴진' 서울의대 교수들 "근거없는 의료정책 강행 온몸으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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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전면 휴진' 서울의대 교수들 "근거없는 의료정책 강행 온몸으로 저항"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에 돌입하는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근거 없는 의료정책 강행을 온몸으로 저항하겠다"며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 취소, 사태 해결과 관련한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 등을 거듭 요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서울대 의대에서 교수·전공의·의대생 100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열고 "근거 없는 의료정책 강행을 온몸으로 저항한다.현장을 모르는 정책 결정권자가 의료를 망치는 것을 두고 보지 않는다"는 휴진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 위원장은 "사람이라 미숙하고, 처음 해보는 일이나 진위는 아니다.환자들을 다치게 하거나 힘들게 하려는 일은 아니다"라면서 "전문가 집단을 무시하는 상황을 견딜 수 없고 교수들이 몸을 갈아 넣어 유지해 온 의료환경을 더 견딜 수 없다는 의미"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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