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심경 “‘정준영 성범죄 대화방’ 일원 아냐…어리석고 잘못” [전문]

일명 ‘버닝썬 게이트’와 연계된 ‘정준영 단체 대화방’으로 불리는 성범죄 대화방 속 일원으로 자신을 오해하는 것에 대한 해명이다.

용준형은 12일 새벽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용준형은 “저는 상처 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습니다.부디 간곡히 부탁합니다.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는 팬들을 비롯한 모든 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여러분, 그리고 많은 기자.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