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폭행 후 "배고파" 치킨 먹으며 3시간 더…직원 살해한 응급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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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폭행 후 "배고파" 치킨 먹으며 3시간 더…직원 살해한 응급구조사

경남 김해시의 한 사설 응급구조단에서 위급 환자 생명을 구하는 '응급 구조사'로 일하던 A 씨는 전날 신고를 받고 급히 응급차량을 몰다가 가벼운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A 씨가 혼절하다 잠시 깨어나기를 반복하던 밤 10시쯤 "힘이 있어야 때린다, 체력 보충해야겠다"며 치킨을 배달시킨 뒤 먹어가면서 A 씨를 구타하면서 사무실 컴퓨터로 인터넷 동영상을 즐겼다.

◇ 방금 숨진 듯 심폐소생술 쇼…119 "우리도 속았다" B 씨는 신고를 지연할 경우 가중처벌 된다는 말에 따라 A 씨가 숨진 지 7시간여가 지난 25일 오후 5시쯤 119에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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