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이거 하나' 갖고 싶다…똑똑한 문동주 "개명을 해야겠습니다" [오키나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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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이거 하나' 갖고 싶다…똑똑한 문동주 "개명을 해야겠습니다" [오키나와 인터뷰]

3년 차에 토종 에이스 중책을 맡을 예정이었던 문동주는 대선배의 등장에 어느 정도 부담을 덜었다.

그는 "선배님은 어떤 하나가 아니라 다 다르다.그냥 훈련장에 같이 와서 훈련하고 있는 것도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며 "이제 시즌이 시작해서 같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되면 3연전에 내 이름과 같이 들어가게 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실감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문동주에게 류현진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체인지업이나 커터, 대담한 성격 등 류현진이 투수로서 가진 수많은 것들 중 가장 가지고 싶은 딱 한 가지를 고른다면 어떤 것이냐 묻자 고민하던 문동주는 "개명을 해야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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