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발니, 석방직전 살해됐나…"협상 막바지 단계서 푸틴이 변심"

나발니의 동료인 마리아 페브치흐는 26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서 나발니와 미국 국적자 2명을 독일에서 수감 중인 러시아 정보기관 출신 바딤 크라시코프와 교환하는 대화가 최종 단계에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페브치흐는 "나발니가 사망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저녁,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가 석방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나발니가 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살해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 측근에 따르면 당국은 나발니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자연사'라고 기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