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넘어져 다쳤다" 신고한 손자, 알고보니 폭행해 살해...이유가 더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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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넘어져 다쳤다" 신고한 손자, 알고보니 폭행해 살해...이유가 더 '섬뜩'

부산 남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A씨는 "할머니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넘어져서 다친 것은 아니라고 판단, A씨에게 사건 경위에 대해 추궁하자 "할머니 잔소리 때문에 범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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