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41)이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한 뒤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편지 끝에는 "결국은 다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면서도 "나는 다소 천박할지 모르나 내 음악은 그렇지 않다.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임 씨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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