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 인수 후 극장 사업도 집중"...할리우드 공존 모색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전에서 파라마운트의 맞불로 강력한 경쟁에 직면한 가운데, WBD 인수 후 스트리밍과 더불어 극장 영화 사업에도 집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는 이달 초 워너브러더스의 승인을 얻어 이 회사의 TV, 영화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자산을 720억 달러(약 106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었다.
앞서 미국 정계와 할리우드에서는 WBD와 넷플릭스의 합병 승인이 발표되자 넷플릭스의 콘텐츠 사업 독점 심화, 이에 따른 극장 사업 침체를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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