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조(48) 신임 주한 가나대사는 "태어난 한국 땅에 가나의 대사로 다시 서 있다는 사실이 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순간 중 하나"라면서 "양국을 잇는 진정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학생 때 서아프리카에 있는 가나에 갔다가 현지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정착한 뒤 사업가로 성공한 최 대사는 지난 10월 한국에 가나 대사로 부임했다.
가나에 남았기에 저는 가나를 사랑하는 한국인,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다리가 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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