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의 지난달 7일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중국이 일본 여행 자제령,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 등 보복 조치를 잇따라 취하는 가운데서도 한 달여간 잠자코 있는 미국에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당시 통화 후 취재진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어젯밤 이뤄진 미중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미중 관계 상황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고 전했으나 중일 갈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해상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군이 오면 이를 막기 위해 (중국이) 무언가 무력을 행사하는 사태도 가정할 수 있다"며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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