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청소년의 흡연 행위를 경찰에 신고한 고등학생이 출동 경찰관과 실랑이하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군 등 고등학생 7∼8명이 인근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흡연자로 의심해 가장 앞쪽에 있던 A군을 상대로 소지품 검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설령 신고자라고 하더라도 청소년 흡연이 의심되면 소지품 검사를 한 것이 문제 될 것은 없다"며 "출동 경찰관의 조끼가 뜯어질 정도로 A군이 강하게 반발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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