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었는데 1위…개봉 3개월 만에 넷플릭스 풀리는 대이변 ‘한국 영화’
저예산 영화의 반란으로 불리는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개봉 3개월 만에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극장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이 단기간에 OTT로 확장되는 흐름은 최근 비주류 영화들 사이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사례로, 업계에서도 “저예산 영화의 이례적 행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 역시 출연료를 최소한으로 책정하거나 흥행 성적에 따른 러닝개런티 조건을 받아들였고, 제작진도 기본 급여 없이 작업에 참여해 “함께 만든 영화”라는 특유의 결속력이 작품 완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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