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3명 가운데 1명이 5일 새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승선원 1명(50대)이 백리포 해변에서 심정지 상태(사망판정)로 발견됐으며, 태안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은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중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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