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이 1천300억원 넘게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폐업·도산 기업 등 근로자가 수령하지 못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1천309억원에 달한다.
또 퇴직 후 기업의 지급 지시 없이도 개인이 가입 금융회사에 퇴직연금을 신청할 수 있음에도 방법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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