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군대가라"…압도적으로 '싫어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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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군대가라"…압도적으로 '싫어요' 나왔다

유럽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립국 스위스에서도 병역 확대 논의가 이뤄졌지만, 여성에게까지 의무 복무를 적용하자는 안건이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다.

현재 여성은 자발적으로만 참여할 수 있는데, 이를 의무화하고 군·민방위를 넘어 ‘국가 안보’ 개념을 더 넓게 적용하자는 취지다.

그는 “남자들만 군대를 가는 게 불공평하다고 느껴 자원 입대했다”면서 “여자로서 소외감을 느끼긴 했지만 인적 네트워크와 각종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여성을 처음부터 배제하는 건 차별이고 누구나 공공에 기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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