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받을수록 겸손"…국민타자 이승엽 만든 부친 이춘광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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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받을수록 겸손"…국민타자 이승엽 만든 부친 이춘광씨 별세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겸손'을 강조했던 아버지 이춘광 씨가 별세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부친의 임종을 지킨 2일 "아버지가 7∼8년 동안 투병하셨고, 올해 병세가 악화했다"며 "오늘 오전에 눈을 감으셨다.

이춘광 씨는 아들이 은퇴할 때가 되어서야 "내 막내아들이지만, '야구 선수 이승엽'은 존경한다"고 외부에 '아들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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