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김유정(26)의 연기 변신은 꽤 성공적이었다.
아진을 표현할 때 미묘한 차이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감정을 시청자들이 느꼈으면 했는데, 그 신에서 그런 표정이 많이 나왔다.
"'팜파탈로 보여야지'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아진이 그런 특성을 띤 인물이다 보니 누가 봐도 현혹될 수 있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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