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은 "오승환의 뜨끈뜨끈한 볼이 있어서, 아무래도 이기고 있으면 국가를 위해 3이닝 정도 던져줘야 한다고 부탁했다.내일은 (작년보다)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작년에는 부상 선수가 많았다.올해는 현장에 있는 코치도 있고 (방송으로)야구를 꾸준히 했던 선수들이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작년에는 우리가 중반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막판에 일본 대표팀의 뒷심에 좀 무너졌다.올해는 작년보다 선수들이 보강됐다.(이)대호도 작년에 없었는데, 대호도 오고 했으니까 작년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역시 "팬들을 위한 이벤트이고 즐겁게 할 생각이지만, 또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경기를 하기 때문에 좀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다"라며 "작년에 졌으니 올해는 이겨줘야 버릇이 안 된다.지는 버릇은 계속 들면 안 되는 거고, 저는 항상 이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경기 들어가면 집중할 거고 이기려고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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