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석화산업 공급감축, 중장기 성장세 회복에 기여할 것"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석유화학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이 정부의 공급 감축 및 구조 재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저자들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수출 비중이 중국 및 범용제품에 집중돼 있어, 중국의 수요 변동과 범용제품 가격 변화에 취약한 구조라는 점을 지적했다.

저자들은 가업들이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에 임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결과 단기적으로 내년 산업생산 3조3000~6조7000억원, 부가가치 5000만원~1조원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