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집에서 챙겨나온 흉기를 들고 태안군 태안읍 일대를 돌아다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한 식당 직원을 위협하며 쫓아간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집에서 다시 흉기를 들고나오는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으나 오히려 A씨가 흉기로 위협해 테이저건을 발사,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조폭이 나를 쫓아온다"고 진술하는 등 망상 증세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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