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발견 후 남편의 분노…비밀번호 바꾼 뒤 법적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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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발견 후 남편의 분노…비밀번호 바꾼 뒤 법적 공방

아내의 외도를 확인한 후, 회사로 짐을 보내고 비밀번호를 바꾼 남편이 되레 법적 책임 공방에 휘말린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A씨는 배신감에 아내의 짐을 모두 정리해 친정과 회사로 보냈고, 장인·장모에게 외도 사실을 알린 뒤 집 현관 비밀번호도 변경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 조윤용 변호사는 먼저 이혼 소송에서 유책 배우자 여부를 놓고 남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낮으며, 아내가 주장하는 명예훼손 가능성 또한 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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