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구속해 달라"…부모·지인 돈으로 도박한 2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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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구속해 달라"…부모·지인 돈으로 도박한 20대 송치

4000여만원을 받아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중 군대에서 모은 3000만원과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4000만원을 도박 자금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부모는 도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들을 구속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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