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오염·피부 괴사"…우울증 앓는 아내 유기한 부사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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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오염·피부 괴사"…우울증 앓는 아내 유기한 부사관 체포

현직 부사관이 전신 오염과 피부 괴사 상태에 이른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군사경찰에 넘겨졌다.

병원 측은 A씨의 심한 욕창 상태 등을 근거로 방임이 의심된다며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지난 8월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뒤 온몸에 욕창이 생겼음에도 약 3개월간 병원 치료나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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