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내를 살해한 이집트 국적 남성과 그의 동생이 경찰 취조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이집트 국적 A(당시 39세)씨의 한국인 아내 하모(당시 47세) 씨였다.
A씨는 이집트에서 온 동생(당시 20세)과 함께 시신이 들어 있는 상자와 자루를 트럭으로 옮겼고, 자신이 일했던 공장 용광로에 유기했다.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경찰은 계획범죄로 보인다며 “시신을 유기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장소가 용광로이기 때문에 완전 범죄를 노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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