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안보 협상 세부 합의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되고,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서명되면서 민간 기업 중심의 1천500억달러(218조원) 대미 투자 계획도 실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을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며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 제고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25조원)를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해 대미 투자 규모를 총 370억달러(53조원)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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