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들은 캄보디아에 있는 해외 세탁총책 지시에 따라 범행에 가담할 인원과 법인을 제공하는 관리총책, 세탁책들에게 범행 수법 등을 알려주는 실무총책, 세탁법인을 관리하는 중간관리책 3명 등을 중심으로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지시·보고하는 점조직 형태로 범행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계좌 150여개를 분석해 투자리딩 사기 피해금 525억원 상당을 은닉·세탁해 국내 세탁총책을 통해 해외 투자사기 조식 총책에게 전달한 것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탁책들로부터 압수한 허위 매출 전표 및 휴대전화 등을 통해 공범들과의 대화 내용을 분석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로 국내 세탁책 외에 국외 총책 등을 순차적으로 특정해 투자리딩 사기 세탁조직의 전모를 밝혀냈다"며 "검거되지 않은 국외 세탁총책 및 범죄수익금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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