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의 가장 큰 영향권에 있었던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업계는 14일 양국 간 합의의 세부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 큰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미 수출 관세가 기존의 0%에서 15%로 오른 것이므로 기업들의 현지 생산 체제가 강화되고 국내 생태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비롯해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투자 측면에서도 (반도체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원하는 상황이어서 현재도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생태계에서 미국 중심으로 관세 정책 등을 펼치는 것은 도리어 미국에 해가 될 수 있어서 미국 스스로도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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