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막아줄게", 범죄조직 총책에 9억 뜯은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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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막아줄게", 범죄조직 총책에 9억 뜯은 사무장

사건 수사를 무마해 줄 수 있다고 범죄조직 총책을 속여 9억 원을 뜯어낸 부산의 전직 법무법인 사무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2일 A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45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A 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불법 다단계 범죄 조직 총책 C 씨를 속여 8억 2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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