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때 주로 사용되는 조리용 연료 중 일부가 두통,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메탄올을 기준치보다 많이 함유한 유해화학물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캠핑에 쓰이는 조리용 연료 13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 고형에탄올 제품 8개 중 5개가 기준치(10%)를 넘는 메탄올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에스컴퍼니의 '뉴비아 에탄올 고체연료'는 메탄올 함량이 7.1%로 유해화학물질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라온L&C의 '라온 에탄올 고체연료'(0.1%), 삼성케미칼의 '파이어폭스 다용도 에탄올 고체연료'(0.02%) 등에 비해서는 메탄올 함량이 높아 소비자원의 개선 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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