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지난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 육성 시설인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2-1로 꺾었다.
김도민이 페널티 박스 바깥까지 뛰쳐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남이안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골망을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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