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 지명을 받으며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프로야구 선수의 길을 시작했다.처음 그라운드에 섰던 날의 설렘과 떨림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TV에서 보던 선배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하늘 아래에서 야구를 한다는 것이 그저 믿기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LG와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삼성에서 뛰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응원 덕분에 홈런왕으로 불리고, 400홈런이라는 큰 기록도 남길 수 있었다"며 "그라운드 위의 모든 순간이 제 인생의 큰 선물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병호의 은퇴에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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