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개월간 끌어온 무역 협상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 외신은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낸 주요 외교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금이 3천500억 달러(약 500조원)로 일본의 5천500억 달러(약 791조원)와 비교해 적고, 한국은 투자 대상 프로젝트가 상업적으로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안전장치를 확보한 데 반해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자 대상 결정권을 넘겨줬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도 투자 방식과 규모 등 세부 내용에 관한 한미 양국의 이견이 이어지면서 최종 타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관측됐었다며 이번 합의를 깜짝 성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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