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수뢰 의혹 집중포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억대 금품 수수 의혹이 24일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용역업체 대표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강 회장 측에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강 회장에게 이 용역업체를 만났느냐고 물었다.
그는 강 회장 측에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용역업체 대표가 입찰 공고를 보고 화가 나 강 회장에게 "저는 잃을 게 없지만 회장님은 지킬 게 많으시죠"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제보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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