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CNN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랫동안 잘 참은 것 같다'고 한 데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굴종과 오판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은 김정은을 두둔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현실을 가벼이 여기는 매우 경솔하며 위험한 인식"이라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냐, 북한의 대변인이냐"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참고 있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APEC 정상 회의를 코앞에 둔 시점에 이루어진 도발"이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