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마약 코카인 생산국 중 하나인 콜롬비아에 대해 미국의 마약밀매 퇴치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약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산업이 됐으며, 미국에서 막대한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음에도 페트로 대통령은 이를 막기 위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미국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과 보좌관에게 속아 넘어가고 있으며, 문제는 미국에 있는 게 아니라 트럼프에게 있다"고 힐난하면서 "나는 마약 리더가 아니라, 21세기 콜롬비아 마약 밀매자들의 최대 적"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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