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이석 두고 공수 바뀐 여야…"국감 임해야" "협의 없어"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6·3 대선 당시 투표용지를 반출하거나 대리투표하는 등 일부 투표관리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개선 의지를 내보였다.

이후 여야는 현직 대법관인 선관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국감장을 이석하는 관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지난 13일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이석 허가를 받지 못해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여야 의원의 질의를 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