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김 양식장에서 조업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동티모르 국적의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3분께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내국인 선원인 B(56)씨와 함께 작업 중 바다에 빠졌다.
B씨는 주변 어선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지만, A씨는 실종됐다가 사흘만인 이날 조업을 나가던 다른 어선에 의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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