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아니라 독이었다" 기침약에 어린이 20명 숨져… 인도 제약사 대표 도주 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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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아니라 독이었다" 기침약에 어린이 20명 숨져… 인도 제약사 대표 도주 끝 체포

인도에서 어린이 20여 명이 독성 물질이 섞인 기침 시럽을 복용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약사 대표인 고빈단은 어린이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자 도주했지만, 현지 수사팀이 그의 차량과 주거지를 추적한 끝에 체포 작전을 벌여 검거에 성공했다.

이어 경찰은 해당 제약사 공장에서 시럽 제조 관련 핵심 문서와 신고되지 않은 원료를 압수했고, 고빈단은 현재 약품 혼입, 과실치사, 아동의 생명 및 안전을 위협한 혐의 등으로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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