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10만여 건의 자살 사망 사례를 분석하고, 자녀나 부모, 배우자 등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와 일반 자살 사례의 유서 내용을 비교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일반 자살자의 유서에서도 부모를 지칭하는 표현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엄마’와 ‘아빠’가 각각 3.8%, 3.0%로 나타났다.
일반 자살자 유서에서는 부모 외에도 ‘사람’, ‘아들’, ‘말’, ‘가족’과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했지만, 살해 후 자살자의 유서에서는 ‘돈’이 세 번째로 높은 빈도를 보인 점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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