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해킹시도 올해만 5천건 육박… 국가 정보위기, 보안 대책 시급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올해에만 5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공격이 72% 차지 국가유산청 분석에 따르면, 해킹 시도는 미국 IP에서 발생한 경우가 1296건(26.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 국가 1253건(25.2%) ▲중국 1030건(20.7%) ▲인도 532건(10.7%) ▲캐나다 320건(6.4%) 순이었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국가문화자산 보호 위한 전면 점검 시급” 김승수 의원은 “최근 국정자원관리원 화재와 통신사·카드사 해킹 사고로 국가 전산망과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며 “문화유산 관련 기관들은 보안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면적인 보안 실태 점검과 해킹 차단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