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2018)는 꿈과 환상의 세계, 디즈니월드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있는 낙후된 모텔촌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쩌우스칭 감독의 '왼손잡이 소녀'는 대만 야시장 버전의 '플로리다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똑똑하고 상냥한 6살 소녀 이징(니냐 예 분)은 타이베이 야시장에서 엄마, 언니와 함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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