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통계국(BLS) 신임 국장으로 내정했던 보수 성향 경제학자 EJ 앤토니의 지명을 전격 철회했다.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조작됐다"며 기존 국장을 해임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고용시장이 급격히 둔화됐다는 내용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이를 "자신과 공화당을 겨냥한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에리카 맥엔타퍼 BLS 국장을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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