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가 있다면서 '비핵화 포기'를 대화의 조건으로 건 북한에 다시 공을 넘겼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후 트럼프 행정부가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1일 "북한이 비핵화 불가 입장을 절대 고수하는 상황에서 북한을 대화 무대로 유인하는 메시지"라며 "비핵화 전제 협상보다는 만남과 대화 재개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도로,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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