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국대사 "미국 '대만 지위 미정론' 확산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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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대사 "미국 '대만 지위 미정론' 확산 중단해야"

셰펑 주미 중국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6주년을 맞아 열린 국경절 기념 만찬에서 미중 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 측에 ‘대만 지위 미정론’ 확산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이 실질적 행동을 통해 중국과 함께 나아가며,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길 희망한다”며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의 원칙을 실천해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거대한 배가 올바른 항로를 따라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지위 미정론’은 대만의 국제법적 지위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관점으로, 대만 주권이 중국에 속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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