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0일 KTX 호남선과 관련, "광주송정역부터 목포역 구간 KTX 개선 사업은 더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1세기 대명천지에 KTX 속도가 경부선과 호남선이 다르다는 게 도대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선의 광주송정역·목포 구간과 경부선의 평균 및 최고 시속을 언급한 뒤 "KTX를 처음 건설할 때 직선화 작업을 안 해 (해당 구간은) 속도를 낼 수 없다"며 "이것은 누구나 누려야 할 헌법상 권리인 이동권에 대한 차별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이것을 완성하고 (사업의) 마침표를 찍어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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